바이엘 코리아 ‘서스테이너빌리티 앰버서더’ 공식 출범

입력 2024-02-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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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종식·헬스케어·기후 변화 대응·양성 평등 집중…3월부터 활동 시작

▲바이엘 코리아 서스테이너빌리티 앰버서더 단체 사진 (사진제공=바이엘 코리아)
▲바이엘 코리아 서스테이너빌리티 앰버서더 단체 사진 (사진제공=바이엘 코리아)

바이엘 코리아는 지속가능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직원 주도의 테스크포스 팀 ‘서스테이너빌리티 앰버서더’를 공식 출범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바이엘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바이엘 코리아의 최고경영자(CEO)인 이진아 대표를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로 선임했다. 제약사업부, 컨슈머헬스사업부, 크롭사이언스사업부와 인사팀, 법무팀,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부서에서 모인 15명의 직원이 서스테이너빌리티 앰버서더로 정식 임명했다.

서스테이너빌리티 앰버서더는 ‘건강 증진과 기아 퇴치(Health for All, Hunger for None)’라는 바이엘의 비전 아래 고령화, 빈곤,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과제에 대한 전사적인 논의와 실천을 주도하고 기업 문화에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해 결성했다. 지난해부터 탄소배출 줄이기, 폐의약품 분리수거, 플리마켓, 과수농가 돕기 등 다양한 파일럿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하며, 3월부터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분기별 목표와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실행과정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각 사업부와 부서별 서스테이너빌리티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바이엘만의 지속가능성 데이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서스테이너빌리티 앰버서더는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와 연계한 바이엘의 지속가능목표 △빈곤 종식 △기아 종식 △헬스케어 △양성평등 △물과 위생 △기후변화 대응 △육상생태계 보호 가운데 올해 국내에서 관심이 필요한 네 가지 영역(기아 종식, 헬스케어, 기후변화 대응, 양성 평등)을 선택해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아 종식 영역에서는 지난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월드비전의 결식아동 지원 사업인 ‘사랑의 도시락’을 연간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글로벌 서스테이너빌리티 프로그램인 소규모 농가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과수 농가 대상 일손 돕기에도 나선다.

헬스케어 영역에서는 입원 환아들의 소근육 발달과 치료 의지 강화를 위한 컬러링 키트 기부와 여성 청소년들의 월경 관련 질환 치료비 기부, 미혼모 대상 피부질환 치료제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

기후 변화 대응 영역 활동으로는 지구의 날이 있는 4월에 전사 차원의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벌이고, 양성평등 영역에서는 3월 세계 여성의 날과 10월 세계 다양성 인식의 달을 활용해 직원 인식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직원들 스스로 발전시켜 나가는 지속가능성의 가치가 우리의 업무 환경에서 일상까지, 또한 바이엘을 넘어 지역 사회까지 진정한 변화를 일으키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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