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광주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분양…내주 본격 청약일정 돌입

입력 2024-02-28 18:14 수정 2024-02-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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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조감도. (자료제공=제일건설)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조감도. (자료제공=제일건설)

제일건설과 호반건설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 일원에 공급하는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0개 동, 94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84㎡ A 389가구 △84㎡ B 224가구 △84㎡ C 113가구 △115㎡ A 222가구다.

이 단지는 약 18만여㎡에 달하는 봉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공원과 다양한 시설이 함께 들어서 일부 가구에서는 봉산공원의 녹지도 조망할 수 있다.

첨단지구와 인접해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반경 1km 내 월봉초, 봉산초, 월봉중, 봉산중, 첨단중·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하고, 월계동과 수완동의 학원가도 가깝다. 또한 산월IC도 바로 앞에 있어 호남고속도로를 통한 이동이 편리하며 상무지구와 첨단지구를 잇는 신설도로도 2026년 개통 예정이다. 롯데마트, CGV, 광주보훈병원 등 쇼핑∙문화시설과 병원,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등도 이용 가능하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 타입에 기본적으로 알파룸이 적용된다. 타입에 따라 4베이, 파우더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특화 설계도 더했다.

발코니 확장 선택 시 다수의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욕실특화(전용 115㎡ 타입) 등 추가 유상옵션 선택 품목도 구비했다.

전기차 충전소를 포함해 가구당 약 1.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스카이 라운지, 다목적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 시설과 물향기광장, 만남의 숲 등 조경시설도 다채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3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3월 12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같은 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4억4400만 원~5억49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00만 원대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해 광주 지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3.3㎡당 1811만 원보다 저렴하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로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시 주방 아일랜드장,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 포세린 타일 거실 아트월, 광폭 강마루 등 10여 개의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수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로 중도금 대출 실행 전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역 인근에 위치한다.

한편 제일건설은 최근 광주광역시 인근에 골프장(무등산CC)을 인수하며, 레저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08년 개장한 무등산CC는 46만 7000여평, 27홀 규모며, 광주에서 2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접근성이 뛰어난 명문 골프장이다. 무등산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천왕봉 코스, 지왕봉코스, 인왕봉코스로 구성돼 있어 광주·전남 골퍼들에게 명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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