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금융서비스 평가기관인 스톡피아가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17개 국내은행을 대상으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신한은행이 83.09점으로 '최우수은행'으로 평가됐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우리은행(82.95)과 기업은행(82.62), 농협(82.52), 국민은행(80.74) 등이 우수은행으로 평가받았다.
평가항목은 ▲거래서비스 ▲고객지원서비스 ▲정보제공 ▲편리성 ▲속도 및 안정성 등으로 나누어지며, 각각의 항목은 다시 약 500여개의 세부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문별로는 '거래서비스'는 국민은행, '고객지원서비스'는 농협, '정보제공'은 신한은행, '편리성'은 기업은행, '속도 및 안정성'은 대구은행이 각각 '우수은행'으로 꼽혔다.
스톡피아는 "은행들이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기본적인 서비스 이외에도 실시간 금융상담 및 개인일정관리, 자산관리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은행별 특색에 맞춰 부동산 재테크 및 세무, 다양한 문화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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