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시네라’와 손잡고 미국 시설관리 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24-02-29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I, IoT, 클라우드 첨단 기술에 운영 노하우 녹인 피플 퍼스트(People First) 전략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설관리에 특화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선봬
국내 1만5000여 개 GS25 매장 관리 경험 바탕으로 미국 시설관리 시장에 출사표

시설관리 업계 1위 사업자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하 에스앤아이)이 미국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활용 전문기업 시네라(Scener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AI)과 IoT 기술을 결합한 시설관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업무제휴는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성사됐다.

최근 시설관리 업계에서 디지털화(DX)가 확산되자 다양한 프롭테크 플레이어들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리 비용 절감, 임차인 만족도 제고, 운영 효율성 향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에스앤아이는 업계 선두 기업으로 국내 시장에서 시네라와 함께 데이터 소스를 AI로 분석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 현황 확인, CCTV 보안 감지, 시설 유지보수 필요성 예측 등 효율적인 시설 관리를 추진해 왔다.

실제로 에스앤아이는 국내 1만5000여개 이상의 GS25 매장을 관리하며 에너지 비용을 10% 절감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낸 바 있다.

에스앤아이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미국 리테일 매장, 상업 부동산, 헬스케어 시설 등 다양한 공간의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앤아이와 시네라의 솔루션은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와 생성형 AI 기술력을 통해 높은 수준의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챗봇인 'MS 코파일럿(Copilot)’을 통해 시설 이용자들로부터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아 AI 데이터로 축적할 계획이다.

형원준 에스앤아이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와 챗봇 코파일럿을 기반으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며 “그동안 인력에만 의존했던 시설관리를 데이터에 기반해 자동화하면 사람이 할 수 없는 영역을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앤아이에서는 이미 로봇과 감지 센서를 활용해 화장실 청결을 측정하는 등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동화가 필요한 다양한 공간에 디지털을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785,000
    • -3.79%
    • 이더리움
    • 4,635,000
    • -4.83%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4.36%
    • 리플
    • 1,947
    • -5.21%
    • 솔라나
    • 321,100
    • -4.32%
    • 에이다
    • 1,321
    • -6.05%
    • 이오스
    • 1,100
    • -4.43%
    • 트론
    • 270
    • -2.53%
    • 스텔라루멘
    • 616
    • -14.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00
    • -5.02%
    • 체인링크
    • 23,870
    • -5.47%
    • 샌드박스
    • 857
    • -15.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