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제주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7일 KMI 제주검진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창동 KMI 제주검진센터 센터장, 김종빈 진료원장, 윤준현 진료부장, 오군성 사외이사(변호사) 등 KMI 관계자들과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 김현희 단장, 김학범 감독, 임채민 주장이 선수단을 대표해 참석했다.
이번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인연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양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이른바 ‘윈-윈(Win-Win)’ 후원 협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KMI는 지난해 제주도 서귀포시에 전국 8번째 KMI 건강검진센터를 개원하며 제주도민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유나이티드는 선수단을 포함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양질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복지 확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제주도민에게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건강증진 활동에 협력하고, 구단 공식 건강검진센터 지정, 선수단 건강검진 관련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손을 맞잡게 돼 정말 기쁘다. 경기장 안팎에서 상호 협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구라는 순수한 매개체와 함께 KMI와 제주도 의료서비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창동 KMI제주검진센터장은 “구단 공식 검진센터 지정을 시작으로 제주유나이티드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개원 1주년을 앞둔 KMI 제주센터는 앞으로도 제주도민과 수검자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