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국인 대량 매도로 폭락...174.25P(-3.05P)

입력 2009-06-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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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지수는 9일 외국인들의 선물 대량 매도로 인해 폭락세로 마감했다.

선물지수는 전일보다 3.05포인트 하락한 174.25포인트로 끝났다.

장 초반 혼조양상을 보이던 선물 지수는 11시 이후 외국인들이 선물 매도를 갑작스럽게 늘리며 폭락세로 돌변,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이 더욱 확대됐다.

기술적으로는 20일이동평균선을 돌파해 시작을 했지만 단기이동평균선(5일선과 10일선)들을 모두 붕괴시키며 하락 장악형의 패턴으로 끝났다.

변동성이 급격히 증가하며 오전 300계약에 지나지 않던 미결제약정은 장 막판 4000계약 이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실질적인 변동성은 30.24로 감소 추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가 증가하며 프로그램 매매도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해 1600억 이상의 물량이 쏟아져 나왔다.

한화증권 이호상 연구원은 “금일 다시 재개된 외국인들의 대량 매도로 인해 리스크 관리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제는 프로그램 매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며 “외국인들의 롤오버는 지속되겠지만 최악의 경우 환매수가 이루어지지 않고, 스프레드 매도(9월물 매도+6월물 매수) 역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만기일에 외인들의 현물 매도 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옵션 시장에서 풋 변동성이 크고, 콜 변동성이 작아 아래 방향으로의 기대 심리가 더 큰 크다.”고 덧붙였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1만493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4393계약, 기관은 5945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4123계약 증가한 10만5839계약, 거래량은 39만8412계약으로 전일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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