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서울상의 회장 연임…대한상의 회장 연임도 확정

입력 2024-02-29 15:30 수정 2024-02-29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상의 의원총회서 만장일치로 추대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 역임 관례
3월 총회서 대한상의 회장 연임 수순

▲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의원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연임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의원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연임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3년 추가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임기는 이달부터 2027년 2월까지 3년이다.

이날 총회는 최다선(4선) 서울상의 부회장인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이 25대 회장 후보로 최 회장을 추대한 후 참석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해 연임을 확정했다.

이날 서울상의 회장 연임 결정으로 최 회장의 대한상의 회장 연임도 사실상 확정됐다. 관례상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해오고 있다.

대한상의는 내달 21일 대한상의 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을 결정한다.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최 회장은 2021년 초부터 대한상의 회장을 맡아 경제계가 사회와 소통하는 데 힘써왔다. 대한상의 소통플랫폼,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등을 역점사업으로 펼쳐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삼성전자 박승희 사장, SK 이형희 위원장, LG 하범종 사장, 롯데지주 이동우 부회장, 한화 신현우 사장 등이 25대 부회장으로 재선출됐다. 감사로 제니엘 박인주 회장, 퍼시스 이종태 회장,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홍종훈 부사장이 연임됐다.

대한상의는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대 종합경제단체로, 서울상의를 비롯한 전국 73개 지방 상공회의소를 대표한다. 올해는 1884년 한성상업회의소가 설립된 지 140년이 되는 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84,000
    • +0.18%
    • 이더리움
    • 4,810,000
    • +4.7%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5.42%
    • 리플
    • 1,986
    • +4.75%
    • 솔라나
    • 342,900
    • +0.32%
    • 에이다
    • 1,397
    • +1.53%
    • 이오스
    • 1,141
    • +1.15%
    • 트론
    • 282
    • -0.7%
    • 스텔라루멘
    • 687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3.17%
    • 체인링크
    • 25,410
    • +10.33%
    • 샌드박스
    • 995
    • +26.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