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가전 기업 리빙페어 한자리에...."소비자 접점 강화"

입력 2024-02-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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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시몬스침대)
(사진제공=시몬스침대)

가구, 가전, 인테리어 등 리빙·라이프스타일 기업 450여 곳이 국내 최대 규모 박람회에 모여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8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5일간 열린다. 리빙페어는 국내 리빙 및 인테리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박람회다. 올해로 29회를 맞았다. 최신 가전, 가구, 인테리어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몬스침대는 이번 리빙페어에서 최대 규모의 ESG 랜드마크를 세웠다. 약 130평 규모다. ‘THE GREATER TOGETHER’라는 주제로 ‘전시존’과 ‘제품존’을 구성했다.

제품존에서는 ESG 침대인 ‘뷰티레스트 1925’와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 등을 선보인다. 뷰티레스트 1925는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 가격의 5%가 내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누적된다. N32는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다. 원단과 패딩에 비건 소재인 ‘아이슬란드 씨셀’과 ‘린넨’을 적용한다. 지난달에는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에 비건 인증을 받았다.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 ‘젤몬’과 ‘윌리엄’도 만나볼 수 있다.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마련된 스마트카라 부스.  (사진제공=스마트카라)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마련된 스마트카라 부스. (사진제공=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업체 스마트카라도 참가했다. ‘스마트카라 400 Pro’와 ‘스마트카라 400 Pro 스토리지타워 패키지’, ‘이노베이션’ 등 스마트카라 전 제품이 전시됐다.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49만 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 구매 고객 전원에게 필터 세트와 함께 락앤락 밀폐 용기 클래식 7종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락앤락의 자회사 브랜드 제니퍼룸도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1~2인 가구를 위한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가전제품을 선보였다. 제니퍼룸 부스는 △홈카페 △리빙 △키친 △라이프스타일 베스트셀러 제품과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전자동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을 중심으로 마카롱 제습기, 미니 오븐 토스터, 미니 라이스쿠커, 핸디 미니 청소기, 스페이스 타워 조명 등을 선보였다. 또 전자동 커피머신 스팀 라떼 Pro 화이트와 휴대용 미니 멀티쿠커 쿡팟, 스탠딩 핸디스톰 미니 손 선풍기 등 출시 예정 신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교원 웰스도 ‘자연을 닮은 프리미엄 인테리어 가전’을 콘셉트로 부스를 마련했다. ‘웰스 에어가든 공기청정기’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1~2인 가구 증가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 공기청정기 웰스 공기청정기 미니맥스를 전시하는 등 다양한 생활가전을 선보인다.

업체들이 대규모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리빙페어의 지난해 누적 관람객은 480만 명을 돌파했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스마트카라 제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리빙페어에 참가했다”며 “행사 참가를 시작으로 올해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올해 새롭게 제시하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가전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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