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3‧1절 아침 영하권…꽃샘추위에 춥고 흐린 연휴

입력 2024-02-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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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강원 속초시를 뒤편 병풍처럼 둘러싼  설악산. (연합뉴스)
▲28일 강원 속초시를 뒤편 병풍처럼 둘러싼 설악산. (연합뉴스)

삼일절인 3월 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추울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3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9~0도,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예보됐다.

1일 오후부터 2일 아침 사이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전북남서부와 전남권서부에도 눈이 오겠다.

충남권과 전북 북서부에도 1일 오후부터 밤사이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2일 제주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2~7㎝, 산간 1~5㎝, 제주도 해안 1㎝ 내외다.

전라권에는 1cm 내외의 눈이나 5mm 미만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 일부 경남권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오후부터는 물결이 높게 일면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해안가 접근에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남해 1.5∼4.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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