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피했다…하원이어 상원서도 가결 처리

입력 2024-03-01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의회가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을 막기 위한 임시 예산안을 29일(현지시간)통과시켰다.

이날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통과된 예산안은 기존 임시 예산의 시한만료 하루를 앞두고 이뤄졌다. 해당 임시 예산안에는 농업, 보훈, 교통 등 6개 부문에 대해 3월8일까지로 시한을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당초 3월 8일이 시한인 국방, 국토안보, 노동, 보건복지부 등 쟁점이 많은 나머지 6개 부문 임시예산은 3월22일까지로 시한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예산안은 하원 표결에서 찬성 320, 반대 99로 통과됐다. 이어 상원 표결에서도 찬성 77, 반대 13으로 가결 처리됐다.

다만 이번 임시예산안에는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예산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통과된 새로운 임시 예산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발효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임시 예산안의 의회 통과 직후 성명서를 통해 “초당적인 합의는 피해를 초래하는 셧다운을 막고, 의회가 회계연도(2024) 전체 예산안에 합의하기 위해 일할 시간을 벌어 준다. 이는 미국인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63,000
    • +0.29%
    • 이더리움
    • 4,723,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3.11%
    • 리플
    • 2,007
    • -6.3%
    • 솔라나
    • 353,700
    • -0.56%
    • 에이다
    • 1,451
    • -4.54%
    • 이오스
    • 1,197
    • +11.87%
    • 트론
    • 299
    • +2.4%
    • 스텔라루멘
    • 790
    • +28.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50
    • -1.84%
    • 체인링크
    • 24,150
    • +3.69%
    • 샌드박스
    • 840
    • +5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