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 오타니, 아내는 평범한 日 여성…"3~4년 전 처음 만나"

입력 2024-03-01 20:28 수정 2024-03-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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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캐멀백 랜치에서 스프링 캠프 훈련에 앞서 결혼 발표를 하는 모습. (뉴시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캐멀백 랜치에서 스프링 캠프 훈련에 앞서 결혼 발표를 하는 모습. (뉴시스)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자신의 아내에 대해 “평범한 일본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섰다.

오타니는 “아내는 정말 평범한 일본인이다. 정확한 시기를 말씀드릴 순 없으나 3~4년 전에 알게 됐고 지난해 약혼을 했다”라며 “정규시즌이 시작하기 전 결혼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 문서상의 정리를 마친 상태이며 지금 발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타니는 결혼을 직접 발표한 것에 대해 “내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시끄럽고, 결혼을 해도 시끄럽지 않나. 야구에 집중하고 싶어서 결혼을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아내에 대해 “내 직업을 잘 이해하고 있고 내가 뛰고 싶은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기꺼이 함께하려고 하기 때문에 내 선택을 지지해 줬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아내의 신상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오타니는 전날인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저스와 새로운 장을 시작했을 뿐 아니라, 내게 매우 특별한 사람과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라며 “결혼했다는 것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내일 결혼에 관한 취재에 응하겠으니 가족을 향한 무례한 취재는 자제해 달라”라고 말했고 이날 취재진 앞에서 그 약속을 지켰다.

현재 오타니는 일본을 넘어 미국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스포츠 스타다. 최근 전 세계 스포츠 역대 최대 규모인 10년 7억 달러(약 9200억 원)에 LA 다저스와 계약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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