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만화 ‘무림수사대’로 잘 알려진 이충호 만화가 신작 ‘이스크라’를 ‘다음 만화속세상’ 을 통해 연재한다고 9일 밝혔다.
이스크라는 ‘수호지’를 원작으로 한 부패한 세상을 바꾸려는 젊은 영웅들의 열혈 혁명기를 다룬 대작이다.
다음은 이번 작품을 통해 ‘만화’가 단순히 보고 즐기는 콘텐츠가 아닌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고 변화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다음 김원 만화속세상 PD는 "이스크라 연재는 대한민국 웹툰이 '월드 베스트 콘텐츠'로 도약하기 위해 만화속세상과 이충호 작가가 진행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라며 “앞으로 다음은 국내 만화를 이끌어 세계에 선보이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충호 작가는 지난 92년 단편 ‘고독한 전사’로 만화계에 입문해 ‘마이러브’, ‘까꿍’ 등으로 밀리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90년대 인기 만화가로 2005년, 2006년에는 황석영, 이충호의 만화 삼국지 1,2부를 출간, 지난해에는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무림수사대’를 연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