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반화위복(反禍爲福)/전세수급지수

입력 2024-03-04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앤드루 W. 휴스턴 명언

“실패를 걱정하지 마라. 한 번만 옳기만 하면 된다.”

미국 인터넷 기업가. 온라인 백업, 저장 서비스인 드롭박스(Dropbox)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다. 포브스는 그의 순자산이 약 22억 달러(2조 9381억 원)라고 발표했다. MIT에서 만난 아라시 페르도시(Arash Ferdowsi)와 SAT 준비 회사를 공동 설립한 뒤 드롭박스를 세웠다. 비즈니스 위크는 그를 ‘30세 이하 가장 유망한 선수’로 선정했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83~.

☆ 고사성어 / 반화위복(反禍爲福)

‘재앙과 근심, 걱정이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는 말. 어떤 불행한 일이라도 끊임없는 노력과 강인한 의지로 힘쓰면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뜻이다. 사기(史記) 관안열전(管晏列傳)에 나온다. 전국시대 합종책(合從策)으로 한(韓)·위(魏)·조(趙)·연(燕)·제(齊)·초(楚) 6국의 재상을 겸임했던 종횡가(縱橫家: 모사) 소진(蘇秦)이 한 말에서 유래했다. “옛날에 일을 잘 처리했던 사람은 화를 바꾸어 복이 되게 했고[轉禍爲福], 실패한 것을 바꾸어 공(功)이 되게 했다[因敗爲功].”

☆ 시사상식 / 전세수급지수

전세 수요와 비교하면 공급물량이 어느 정도인지를 부동산공인중개사들에게 국민은행이 매달 조사해 발표하는 지표다. 전세 공급상황을 ‘부족·적당·충분’으로 질문해 100을 중심으로 부족하다는 답변 비중을 더하고, 충분하다는 답변을 뺀 심리지수다. 기준치 100을 넘어 수치가 클수록 전세 공급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많다는 뜻이다. 2022년 9월 93.3으로 100 이하로 떨어졌으나 지난달 120.3까지 높아졌다.

☆ 우리말 유래 / 딴지

‘딴지’는 ‘딴죽’에서 온 말로 예전에 비표준어였으나 지금은 표준어가 됐다. ‘딴죽’은 씨름이나 택견에서 발로 상대의 다리를 옆으로 치거나 끌어당겨 넘어뜨리는 기술.

☆ 유머 / 어른은 모르는 실패

네 살 아들이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 ‘Fail’이라 뜨자 좋아라 했다. 아빠가 ‘Fail’이 무슨 뜻이냐고 묻자 아들이 대수롭지 않게 ‘실패’라고 대답했다.

“실패는 뭐냐?”고 묻자 아들이 정의한 실패.

“다시 하는 거야!”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13,000
    • -4.25%
    • 이더리움
    • 4,778,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3.64%
    • 리플
    • 1,974
    • -0.4%
    • 솔라나
    • 328,000
    • -6.61%
    • 에이다
    • 1,323
    • -6.83%
    • 이오스
    • 1,122
    • -4.18%
    • 트론
    • 274
    • -5.52%
    • 스텔라루멘
    • 675
    • -8.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00
    • -3%
    • 체인링크
    • 24,350
    • -2.68%
    • 샌드박스
    • 985
    • -8.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