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11일 만에 600만 관객…‘범죄도시2·서울의 봄’보다 빠르다

입력 2024-03-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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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쇼박스)
▲(사진 제공=쇼박스)
개봉 8일차에 손익분기점 330만 명을 달성한 영화 ‘파묘’가 개봉 11 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파묘’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4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603만3190명을 동원했다. 특히 3·1절 연휴간 매일 1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파묘’는 3·1절 오전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기록한 뒤 약 하루 만에 100만 명을 더하며 500만 고지에 올라섰다.

투자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의 기록은 지난 2022년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자,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일주일 빠른 흥행 속도다.

‘파묘’의 주역들은 이날 600만 돌파에 맞춰 자필로 적은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전작 ‘검은 사제들’(544만)의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자체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한 장재현 감독은 “관객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시나리오 열심히 빨리 쓰겠습니다”라며 재치 있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 배우가 관객들에게 친필 메시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평점 9.4점, 메가박스 평점 9점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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