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거래소)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에 도달한 종목은 KD, 라이트론, 에스피소프트, 윈텍, 덕산테코피아, 디티앤씨알오, 인포마크, 삼목에스폼, 제룡전기 등 9개 종목이다. 하한가는 없었다.
KD는 전 거래일 대비 30% 상승한 832원으로 마감했다. 라이트론과 에스피소프트는 각각 29.98% 오른 2220원, 1만89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윈텍(29.93%), 덕산테코피아(29.92%), 디티앤씨알오(29.91%), 인포마크(29.88%), 삼목에스폼(29.86%), 제룡전기(29.83%)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덕산테코피아는 글로벌 빅파마 비만치료제의 중간체를 양산해 납품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덕산테코피아는 지난해 7월 완공한 충남 공주 정밀화학 신공장에서 비만치료제 중간체 양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비만치료제는 2022~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에 이어 지난해 국내 식약처로부터 당뇨치료제로 승인받은 바 있다.
제룡전기는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 콘퍼런스에서 이르면 내년부터 전기와 변압기 공급 부족에 시달릴 것이라는 발언을 하며 상승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 제룡전기는 2019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수도 전력국에 변압기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