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조국, 당선시 대선후보로 부상…이재명 넘어설 것”

입력 2024-03-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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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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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신 변호사는 4일 방송된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를 통해 “불우한 처지에 있는 조 대표가 일상으로 복귀하는 유일한 통로는 총선에 나가서 국회의원 배지를 다는 것”이라며 “(조 대표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급속하게 정치 중심에 위치하면서 야권의 2027년 대선 후보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진 정치적 자산보다 조 대표가 가진 정치적 자신이 더 우월하고 사법 리스크도 작다”라며 “조 대표가 정치적 활동 공간만 확보한다면 이 대표를 넘어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 변호사는 조 대표가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조 대표가 상고해도 기각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대법원에서 조 전 장관이 2027년 강력한 대통령 후보로 부상한 첫 단계에서 상고 기각 판결을 하면 조 전 장관은 수감되고 국회의원직이 박탈되는데 이런 엄청난 정치적 격변을 초래할 수 있는 판결 선고를 대법원에서 (총선) 시간에 맞춰서 제때 바로 하기보다는 조금은 주저하면서 좀 관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결국 판결이 선고되면 조 대표에게 2년 공백이 생기겠지만, 만약 2027년 야당이 정권을 잡는다면 사면 대상이 될 것”이라며 2심에서 17년형을 선고받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대통령에 당선된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을 하나의 사례로 제시했다.

신 변호사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서는 “(대구, 경북에) 이 대표가 설 수 있는 자리는 없다”라며 “(대구, 경북에서) 이 대표에 대한 불신이 매우 강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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