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380선을 회복하고 139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보다 1.06%(14.61p) 오른 1386.4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1380선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2억원, 8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개인은 524억원 어치를 차익실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업과 보험, 은행, 통신업, 금융업, 전기전자,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서비스업, 제조업, 증권, 화학, 섬유의복, 운수창고, 건설업, 철강금속, 의약품, 비금속광물 등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신세계가 4%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현대차와 KB금융, KT가 2~3%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POSCO, 한국전력, LG전자, 현대중공업, SK텔레콤,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 LG 등이 1%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반면 KT&G가 소폭 하락하고 있으며 SK에너지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1개를 더한 41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274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