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섬 지역 'LP가스시설' 관리 강화…집배원 통해 체크

입력 2024-03-05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정사업본부·대한LPG협회와 업무 협약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이 5일 우정사업본부에서 조해근 우정사업본부 본부장(가운데), 이호중 대한LPG협회 회장과 도서 지역 LP가스시설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가스안전 복지등기' 전국 확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이 5일 우정사업본부에서 조해근 우정사업본부 본부장(가운데), 이호중 대한LPG협회 회장과 도서 지역 LP가스시설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가스안전 복지등기' 전국 확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집배원을 통한 가스시설 안전을 점검하는 '가스안전 복지등기'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도서 지역의 'LP가스시설'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가스안전공사는 5일 우정사업본부에서 우정사업본부, 대한LPG협회와 도서 지역 LP가스시설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가스안전 복지등기' 전국 확대 업무 협약을 맺었다.

‘가스안전 복지등기’는 가스안전공사가 도서 지역 가구에 가스시설 자가 점검 요령이 담긴 홍보물(등기우편)을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하면서 △가스누출 △용기 실내 보관 △막음 조치 미비 △금속 배관 사용 여부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거주자의 질의응답을 통해 작성한다. 이를 가스안전공사에 회신하고, 가스안전공사는 리스트를 분석해 위험 가구에 대한 안전 점검과 시설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집배원은 업무수행 중 가스누출 의심 등 가스안전 이상징후 발견 시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즉시 신고하는 ‘가스안전 메신저’ 활동도 함께 수행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섬이 많이 있는 전라남도 지역의 약 900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복지등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가스누출과 막음 조치 미비 등 사고우려 시설 5개소를 발굴해 안전하게 조치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날 기관 간 업무 협약을 통해 전국 도서 지역의 약 2만700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안전 복지등기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해 전국의 섬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공백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정사업본부가 보유한 전국 단위의 우편망과 대한LPG협회의 희망충전기금 지원, 그리고 우리 공사가 보유한 핵심 안전관리 역량을 결합해 민·관·공이 협업한 새로운 안전관리 모델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68,000
    • -0.33%
    • 이더리움
    • 4,752,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0.66%
    • 리플
    • 1,982
    • +1.54%
    • 솔라나
    • 323,900
    • -1.16%
    • 에이다
    • 1,354
    • +2.81%
    • 이오스
    • 1,102
    • -4.92%
    • 트론
    • 277
    • +1.47%
    • 스텔라루멘
    • 682
    • +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1.67%
    • 체인링크
    • 24,980
    • +5.45%
    • 샌드박스
    • 845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