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주요 고객사 ALD 매출 증가로 목표가↑”

입력 2024-03-0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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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6일 원익IPS에 대해 주요 고객사 ALD 장비 매출 증가로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2.44% 상향 조정했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3만3700원이다.

원익IPS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2254억 원, 영업이익 121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밑돌았다. 반도체 부문에서 DRAM은 P3 1a향 매출액을 중심으로 발생했고, NAND는 V9향 R&D 설비 매출이 인식됐다.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7378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 증가,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부문 중 DRAM 매출액은 1887억 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요고객사의 DRAM M16 1b향 High-k ALD 장비가 작년 말 출하된 점을 주목했다. 빠르면 1분기 내 연간 600억 원 수준의 매출이 반영될 수 있다는 예상이다. 1c향 ALD 장비 또한 긍정적인 평가 결과가 반영해 2025년 출하 대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평가 중인 V9향 ALD와 3nm GAA ALD 설비 또한 올해 중으로 매출 인식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HBM Capa 증가하며 Passivation 장비와 TSV 구리 어닐링 장비 매출이 양사 포함 700억 원 수준이 올해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방 Capex는 전환투자 중심으로 집행되는 가운데, 올해 ALD 설비 출하의 증가는 DRAM의 테크 마이그레이션 방향성과 동행한다는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DRAM 외에도 NAND와 파운드리로도 ALD 설비의 R&D와 양산 매출이 올해 인식되기 시작하며 2025년 선단 공정 매출액이 부각되며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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