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 확대에 힘입어 상승폭이 늘면서 1400선 회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전일보다 1.71%(23.42p) 오른 1395.2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83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 역시 매수 규모를 840억원으로 늘리면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전일 지수 급락을 맞아 저가 매수에 나섰던 개인은 지수 반등과 함께 1734억원 어치를 차익실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727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49억원 매물이 나와 총 678억원 순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기계를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과 유통업,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금융업, 운수창고, 은행이 2% 이상 오르고 있으며 전기전자, 서비스업, 통신업, 제조업, 증권, 음식료업, 화학도 1% 이상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는 SK에너지와 POSCO를 제외한 상위 20위권내 종목들이 모두 오르고 있다.
신세계가 5%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현대중공업, KB금융, SK텔레콤, 신한지주, LG, KT, 현대모비스, 삼성화재, NHN, 우리금융이 2~3%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46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포함 26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