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바이든·트럼프 ‘슈퍼 화요일’ 경선서 잇달아 승전고…재대결 확실시

입력 2024-03-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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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노스캐롤라이나 등서 승리 …사실상 본선 레이스 돌입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예비선거에서 투표 용지가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미국)/로이터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예비선거에서 투표 용지가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미국)/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대선 경선전 초반 최대 분수령인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잇달아 승전고를 울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치러진 다수의 경선 지역에서 투표가 끝나자마자 승리를 확정 지으면서 각각 민주당·공화당 공식 후보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으로 투표가 끝난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아이오와, 앨라배마, 테네시, 매사추세츠, 아칸소 등 10개 주 민주당 경선에서 모두 승기를 잡았다. 트럼프 대통령도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메인, 오클라호마, 앨라배마, 테네시 등 7개 지역 공화당 경선에서 승리가 점쳐진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승리한 경선 중에는 우편투표로 진행된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도 포함됐다. 아이오와주는 민국에서 전통적인 첫 코커스 개최지였지만, 올해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제안으로 뒤로 밀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4년 전 경선에서는 이곳에서 4위를 기록할 정도로 열세였지만, 올해에는 무난히 승리를 가져갔다.

슈퍼 화요일인 이날은 민주당과 공화당 각각 30%의 대의원이 걸린 중요한 날이다. 민주당은 이날 캘리포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14개 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각각 프라이머리와 코커스를 치른다. 공화당 역시 캘리포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13개 지역에서 프라이머리를, 알래스카와 유타에서 코커스를 개최한다. 슈퍼 화요일을 기점으로 미국의 대선 구도는 바이든 대통령 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결로 확실히 굳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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