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협회, ‘한-덴 해상풍력 비즈니스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24-03-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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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호 산업통산자원부 2차관, 라스 아가드 덴마크 기후 에너지 유틸리티부 장관 등 '한-덴 해상풍력 비즈니스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풍력산업협회)
▲최남호 산업통산자원부 2차관, 라스 아가드 덴마크 기후 에너지 유틸리티부 장관 등 '한-덴 해상풍력 비즈니스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서울 KFI 컨퍼런스 센터에서 ‘한국-덴마크 해상풍력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덴마크 간 해상풍력 개발 및 입찰, 산업생태계 등을 망라해 다각도로 심도 있게 관련 시장과 산업을 살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양국 경제인들은 풍력 산업의 최적 파트너로서 한국은 물론 제3국에서의 협력 등 여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라스 아가드 덴마크 기후 에너지 유틸리티부 장관, 스벤 올링 주한 덴마크대사,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트롤스 라니스 덴마크 산업 협의회 에너지 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해상풍력 보급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컨퍼런스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은 ‘국내 해상풍력 주요정책’을 발표했고, 얀 힐레보 덴마크 에너지협회 부회장은 ‘덴마크 해상풍력 입찰 주요 시사점 및 덴마크 산업 생태계 형성 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스 아가드 덴마크 장관은 “덴마크 정부와 기업은 풍력발전에 대한 많은 경험이 있고 한국도 역량과 의지가 있는 국가”라며 “양국이 힘을 합친다면 탈탄소 녹색성장을 이룰 수 있고 무엇보다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오늘 행사가 한국에 해상풍력 산업이 더욱 깊게 뿌리내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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