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4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1.54%(21.18p) 뛴 1393.02를 기록하고 있다.
나흘째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이 146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닷새만에 '사자'로 돌아선 기관이 1493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전일 지수 급락과 함께 저가 매수에 나섰던 개인은 지수 반등을 맞아 3024억원 어치를 차익실현하고 있다.하지만 코스피시장과 달리 코스닥시장은 기관 매물에 밀려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현재 전일보다 0.40%(2.05p) 내린 515.91을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조정장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순매수세하고 있는 기관이 225억원 어치를 팔아 치우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8억원, 12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국내 증시 반등의 영향으로 이 시각 현재 전일보다 8.80원 내린 1256.2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