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네트웍스 한훈 신임 사장이 취임과 함께 현장경영을 통해 영업 일선을 직접 챙기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10일 KT네트웍스에 따르면 지난 1일 취임한 한훈 사장은 오는 19일까지 전국 6개 지역본부를 방문해 현장 임직원과 대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기침체와 KT의 정보통신공사 정책 변화에 따른 위축된 대외 경영 환경에서 영업 일선 현장 직원들을 독려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위기 극복 돌파구를 찾는데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한훈 사장은 첫 현장 방문 사업장인 강북본부에서 “현장의 활력이 곧 회사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며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을 직시하고, 중복되거나 비생산적인 낭비 요소들을 철저히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