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3464> 민주당, 서대문갑 청년후보자 공개심사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7일 더불어민주당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대문갑 청년후보자 공개 심사에서 참석자들이 공정경쟁 실천 서약식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서대문갑을 우상호 의원 불출마 선언 뒤 '청년 전략 특구'로 지정했다. 2024.3.7 xyz@yna.co.kr/2024-03-07 14:54:01/<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7일 4·10 총선 청년전략지구로 지정한 서울 서대문갑에 권지웅 전세사기고충접수센터장, 김규현 변호사,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을 경선 후보로 압축했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깊은 논의를 통해 권리당원 및 서대문갑 유권자를 대상으로 경선을 시행할 최종 후보자 3명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권 센터장, 김 변호사, 성 전 행정관을 비롯해 김동아 변호사, 전수미 전 정책위부의장 등 5명은 서대문갑 공천을 위한 청년 오디션 대상으로 최종 선발돼 이날 당사에서 90여분 간 대국민 공개 오디션을 치렀다. 모든 오디션 과정은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 생중계로 동시 송출됐다.
심사 결과 권 센터장, 김 변호사, 성 전 행정관의 3인 경선으로 결정됐다. 김 변호사와 전 전 부의장은 탈락했다. 민주당은 이날 경선 진출자 3명을 대상으로 9~10일 권리당원 모바일 투표와 서대문갑 유권자 ARS(자동응답) 투표를 진행한다. 권리당원 투표 70%, 지역 유권자 투표 30%를 각각 반영·합산해 가장 높은 득표 후보가 공천장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