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물]K-보험 전파하는 '금융통' 허창언 보험개발원장

입력 2024-03-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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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허창언 보험개발원장, K보험 전파자인 보험 전문가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금융 전문가이자 보험 전 분야를 두루 섭렵한 국내 제1의 보험 전문가로 꼽힌다. 한국은행 출신으로 금융감독원으로 옮긴 뒤 총괄팀장, 특수보험팀장, 보험감독국장에 이어 보험 담당 부원장보까지 역임했다. 금감원 재직 시절 보험회사의 경쟁력 강화 및 보험 민원 해소 등 현안사항에 적극 대처하고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발해 보험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금감원 퇴직 이후엔 금융보안원장에 취임해 금융 데이터 및 보안은 물론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국내 금융산업의 디지털화에 적극 뛰어들었다. 허 원장과 함께 일을 해본 사람들은 그에 대해 기획력과 추진력을 모두 겸비한 의리파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그가 원장으로 취임하기 이전과 이후의 개발원 위상과 존재감이 크게 높아진 것도 ‘소신이 뚜렷하고 멀리 내다보는 리더십’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프로필]

△1959년 출생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고려대학교 법학대학원 △1987년 한국은행 조사제2부 △1991년 한은 금융개선국, 분쟁조정실 △1997년 한은 신용감독국 △1999년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 인허가팀장, 보험총괄팀장, 특수보험팀장, 경영지도팀장 △2003년 금감원 상시감시팀장, 검사팀장 △2007년 금감원 감찰팀장 △2008년 금감원 법무실 실장 △2009년 금감원 공보실 국장 △2010년 금감원 뉴욕사무소 소장 △2011년 금감원 보험감독국 국장 △2013년 금감원 보험 담당 부원장보 △2015년 금융보안원 제2대 원장 △2018년 신한은행 상임감사위원 △2022년~현재 보험개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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