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합군, 홍해서 후티 반군 드론 28대 격추”

입력 2024-03-10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ㆍ영국ㆍ프랑스 연합군 작전
미국 선박과 군함 노린 공격 저지

▲영국 해군이 9일(현지시간) 호위함 HMS리치먼드에서 후티 반군 드론을 격추하고 있다. 홍해/AP연합뉴스
▲영국 해군이 9일(현지시간) 호위함 HMS리치먼드에서 후티 반군 드론을 격추하고 있다. 홍해/AP연합뉴스
미국과 프랑스, 영국으로 구성된 연합군이 홍해에서 후티 반군이 보낸 드론 28대를 격추했다.

9일(현지시간)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X)를 통해 “미국과 연합군은 후티 반군이 홍해와 아덴만에서 미국 선박을 표적으로 삼아 보낸 공격용 드론 최소 28대를 격추했다”며 “이번 대규모 공격은 후티 반군이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홍해에서 상선과 해군함을 대상으로 벌인 일련의 공격 중 가장 최근 공격”이라고 밝혔다.

그랜트 샵스 영국 국방장관은 “영국 해군 호위함이 후티 반군이 발사한 드론 두 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고 프랑스 정부 역시 “군함과 전투기로 드론 4대를 격추했다”고 알렸다.

이번 일로 해군함이나 상선이 입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 해군과 동맹국이 드론을 격추한 것은 항해의 자유를 보호하고 공해를 더 안전하게 하기 위함”이라며 “우린 드론이 상선과 해군함에 즉각적인 위협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후티 반군 대변인은 별도 성명에서 “드론 37대를 사용해 홍해와 아덴만에서 미국 화물선과 구축함 다수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실토했지만, 공격 성공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77,000
    • -1.79%
    • 이더리움
    • 4,593,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1.34%
    • 리플
    • 1,868
    • -8.39%
    • 솔라나
    • 341,500
    • -4.26%
    • 에이다
    • 1,347
    • -8.24%
    • 이오스
    • 1,114
    • +4.5%
    • 트론
    • 283
    • -4.71%
    • 스텔라루멘
    • 657
    • -7.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4.57%
    • 체인링크
    • 23,090
    • -5.99%
    • 샌드박스
    • 767
    • +3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