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가 해외시장 공략으로 올해 1500억 이상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스에너지는 지난 4일 120억 규모의 유상증자에 이어 연달아 무상증자를 10일 발표했다.
에스에너지는“태양광산업의 특성상 매출이 2분기와 3분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주요 원재료를 조기에 확보해 매출에 활용함으로써 안정적 매출과 이익률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이번 무상증자는 처음부터 계획돼 있었다”며“매출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던 자본금을 금번 유무상증자를 통해 적정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봐싸.
관계자에 따르면 에스에너지는 작년 전체 매출액의 30%수준이었던 해외매출 비중을 올해는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추후 비중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올해 매출액은 1500억원으로 책정했다.
매출구성 또한 단순 태양광모듈 판매에서 벗어나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시스템 사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태양광시스템을 동시에 제공하는 일괄공급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