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 지난해 부진한 실적 낮은 기저 작용...성장성 기대

입력 2024-03-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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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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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1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이 낮은 기저로 작용해 성장성을 보여주는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감성코퍼레이션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11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는데, 지난 겨울 예년 대비 기온이 따뜻하게 유지되면서 겨울용 의류에 대한 수요가 다소 부진했기 때문”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50% 이상의 성장을 달성한 것은 중경량 패딩의 탄탄한 성장 때문이며, 수익성 개선 요인은 정상품 판매 비율 확대, 온라인 매출 증가, 수익성이 좋은 패션 용품 판매 증가에 기인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2024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509억 원, 영업이익 506억 원으로, 2024년은 그동안 타사 대비 부족했던 스타일 확장이 S/S 시즌부터 시작되고 대만, 중국 등 해외 매출 신장에도 본격적으로 힘을 싣는다”면서 “출시 2년 차를 맞은 겨울용 헤비아우터 제품 판매량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스노우피크 어패럴 론칭 5년 차인 올해는 스타일 확장과 해외 매출 성장, 아웃도어의 꽃인 헤비아우터 제품에서의 성장까지 기대할 수 있어 피어 그룹과 유사한 성장 흐름을 보일 것”이라면서 “4년 차였던 2023년에는 이상기후로 인한 겨울 의류 수요 감소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브랜드 가치의 훼손이나 확장성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실적 이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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