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찍은 금값…긴축 종료에 랠리 지속할 것”

입력 2024-03-11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올해 금 목표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11일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화정책 긴축 종료, 향후 완화 기대를 반영해온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했다”며 “온스당 2200달러에 근접했다”고 했다.

황 연구원은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구간에서 강세 사이클(Bull Cycle)을 띄는 금 가격 상승세는 이제 본격화한 것”이라며 “금 투자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올해 가격 예상 범위와 장기 목표를 각각 2000~2330달러와 2600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했다.

그는 “일각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실물 보유고와 금 가격 간 괴리를 둘러싼 단기 과매수 경계심이 대두했다”면서도 “미국 달러 독주 속 외환보유고 다변화를 위한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세가 ETF 실물 보유고 감소분을 압도한다”고 했다.

황 연구원은 “ETF 주도의 투자 자금은 첫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본격화적으로 유입될 전망”이라며 “이에 단기적인 금 가격 조정은 ‘장기 투자 비중확대를 위한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73,000
    • -1.16%
    • 이더리움
    • 4,629,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2.98%
    • 리플
    • 1,924
    • -7.41%
    • 솔라나
    • 347,100
    • -3.31%
    • 에이다
    • 1,372
    • -8.66%
    • 이오스
    • 1,128
    • +2.92%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13
    • -4.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4.16%
    • 체인링크
    • 24,280
    • -2.57%
    • 샌드박스
    • 1,047
    • +62.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