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줄었다. 이 기간 주말이 두번 겹치는 등 조업일수가 전년보다 1.5일 줄어든 영향이다. 이에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8.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3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5억4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감소했다.
이는 이 기간 조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이 기간 조업일수는 6일로 작년(7.5일)보다 1.5일 적었다. 이에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8.2% 늘었다.
한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48억300만 달러로 28.6% 감소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12억6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누계로는 34억2500만 달러 흑자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8개월째 흑자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