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축구대표팀 발탁됐다…손흥민과 함께 태국전 출격

입력 2024-03-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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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일명 ‘탁구게이트’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대표팀에 발탁됐다.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으로 치르는 3월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는 이강인이 포함됐다. 이강인은 올 초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 호스퍼)과 충돌,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국내외 안팎에서 비난이 쏟아졌고, 이강인은 직접 손흥민을 찾아가 용서를 빌었다. 손흥민은 이강인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팬들에게 너른 이해를 부탁했다.

하지만 자숙의 시간을 주는 차원에서라도 이번 A매치에 출전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들이 나왔으나 황 감독은 이강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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