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하우스 홍보물. (수원시)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이다. 올해 예산은 총 43억8000만 원으로, 1가구당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특히 취약계층의 경우에는 주택 유형별 최대 금액 내에서 전액 지원하겠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지원 내용은 △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 등 성능 개선 △담장 철거, 담장균열 보수, 대문교체, 쉼터·화단 조성 등 경관 개선 △침수·화재 등 재해방지시설 설치 △재해 피해복구이다.
새빛하우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와 견적서 등 필수서류를 수원도시재단주거복지센터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집수리 지원사업 웹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단가·지원 적정성 등을 검토해 평가한 후 현장 점검을 거쳐 오는 6월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첫 집수리 기념식을 개최한 뒤 현재까지 305호의 집수리를 지원했다"며 "올해는 700호를 지원할 예정으로, '2026년까지 2000호 지원'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