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성남 중 2구역 정비사업 수주…"193m 랜드마크 탈바꿈"

입력 2024-03-11 14:04 수정 2024-03-11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남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성남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성남 중 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조합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수의계약을 맺는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후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낙점했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금호건설, 일성건설 등 6개사가 참석했으며 입찰에는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196번지 일대 약 3만9346㎡를 지하 5층~지상 42층, 9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918가구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6782억 원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과 직접 연결이 가능한 초역세권이며 단남초, 성남제일초, 성남서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곳이다. 성남시 수정도서관과 해오름도서관, 대형마트, 병원 등도 가깝다.

현대건설은 성남 중남2구역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성남센트럴'을 제안했다. 성남을 이끌어갈 새로운 주거 명작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이를 위해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의 사업관리를 총괄한 카디스와 손잡고 랜드마크 디자인을 제시했다.

단지는 성남 상업지역에서 유일하게 고도제한 완화구역으로 지정된 중 2구역에 위치해 최고 층수 42층을 확보했고 성남 최고 높이인 193m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 조망을 강화한 특화설계를 적용했고 4층 높이에 호라이즌 브릿지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공간을 배치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브랜드 경쟁력과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고의 상품 가치를 지닌 랜드마크를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5년 연속 수주 1위를 달성한 도시정비사업 절대 강자로 확고히 자리 잡은 만큼 주거문화를 선도하면서 초격차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현재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에서 하이퍼엔드 상품을 앞세워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송파 가락 삼익맨숀, 한남 4구역 재개발사업, 신반포2차 재건축사업, 압구정 재건축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37,000
    • -0.79%
    • 이더리움
    • 4,655,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2.15%
    • 리플
    • 1,956
    • -4.4%
    • 솔라나
    • 349,500
    • -2.65%
    • 에이다
    • 1,432
    • -4.85%
    • 이오스
    • 1,150
    • -1.71%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30
    • -14.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4.6%
    • 체인링크
    • 25,000
    • -0.16%
    • 샌드박스
    • 1,120
    • +39.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