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1분기 영업익 감소 예상…저평가 매력은 충분"

입력 2024-03-12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2일 한국철강에 대해 전방산업 부진으로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600원에서 92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국철강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30억 원으로 예상되며, 당사 추정치는 컨센서스 수준”이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도 역사적으로 낮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어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1분기 국내 철근 수요가 감소하고 철근과 철스크랩의 스프레드도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며 “1분기 국내 철근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210만 톤(t)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주요 전방산업인 올해 주택 분양 가구수는 전년 수준 정도로 예상된다”며 “철근 수요와 시차를 고려하면 올해 국내 철근 수요는 905만 t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상승 모멘텀은 크지 않지만, 저평가 매력이 충분하고 하반기 주택 분양 등 선행 지표의 개선이 이뤄지면 동사에 대한 투자심리도 호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