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먼저 떠난 아들 향한 애틋한 마음 “아들 위해 더 열심히 살아”

입력 2024-03-12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캡처)
▲(출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캡처)
배우 박영규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박영규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사고로 사망했다”라며 “다시는 내 인생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순간이다. 다른 건 다 극복할 수 있는데 그건 극복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영규는 아들과 단칸방에서 살던 과거를 회상하며 “해 주고 싶은 것을 다 못하고 보낸 것이 가장 마음이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아들이 떠난 후) 발바닥이 땅에 붙어있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 (그런데) 내가 피폐해져서 엉망진창으로 살면 우리 아들이 하늘에서 내려다보고 얼마나 미안해할까 싶더라”라며 열심히 살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박영규의 아들은 2004년 미국 유학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망 전 아들은 박영규가 미국에 찾아가면 친구들을 데리고 공항으로 마중 나올 정도로 친근한 아들이었다고 한다.

박영규는 “내가 너무 고통스러운 경험을 해서 자식 낳으면 또 그런 일을 당할까 봐 걱정된다. 대신 아내의 딸을 내 자식처럼 키우겠다고 했다. 지금 우리 딸 잘 키우고 있다”라며 재혼한 아내의 자녀를 친 자식처럼 보살피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출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캡처)
▲(출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캡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故장제원 전 의원, 빈소는 부산 해운대백병원…오늘부터 조문
  • ‘폐암 신약 찾아라’…국내 바이오텍 초기 임상 활발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날씨] 전국에 내리는 봄비…수도권ㆍ충남은 초미세먼지 주의보
  • 윤석열 탄핵 선고 앞둔 헌재·안국역 주변 도로통제 현황
  • ‘14명 아빠’ 일론 머스크, 또 한국 때린 이유 [해시태그]
  • "벚꽃 축제 가볼까 했더니"…여의도 벚꽃길, 무사히 걸을 수 있나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969,000
    • +0.86%
    • 이더리움
    • 2,756,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49,600
    • -2.01%
    • 리플
    • 3,078
    • -1.38%
    • 솔라나
    • 184,300
    • -1.86%
    • 에이다
    • 988
    • -1.1%
    • 이오스
    • 1,144
    • +12.82%
    • 트론
    • 352
    • +1.15%
    • 스텔라루멘
    • 393
    • -1.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330
    • -3.92%
    • 체인링크
    • 19,970
    • -2.01%
    • 샌드박스
    • 395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