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노바테크와 손잡고 물류로봇 플랫폼 사업 추진

입력 2024-03-13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노바테크, 로봇 기반 물류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사업화 추진 MOU
공동개발 구축형 물류 자동화 시스템으로 국내 · 글로벌 시장 진출 목표

▲KT AI 로봇사업단 이상호 단장(오른쪽)과 노바테크 송동석 대표(왼쪽)가 13일 ‘물류로봇 플랫폼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 AI 로봇사업단 이상호 단장(오른쪽)과 노바테크 송동석 대표(왼쪽)가 13일 ‘물류로봇 플랫폼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노바테크와 함께 물류로봇 플랫폼 공동개발과 사업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KT와 노바테크 양사는 물류로봇 플랫폼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관제/분석 시스템의 결합 △이기종 멀티로봇관리시스템(FMS)과 로봇제어시스템(RCS) 간 연동 개발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제어시스템(WCS)과 연계한 물류 E2E(End-to-End) 자동화 솔루션 개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조기 진출을 위한 실증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노바테크는 로봇 기반의 물류자동화,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하고 공급해 온 회사다. 특히 현대자동차 터키·울산·싱가포르·광저우·조지아 공장과 한화비전 시카고 창고 등 여러 곳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개발,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KT와 노바테크 양사는 공동 개발한 구축형(On-Premise)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으로 먼저 국내 제조·창고 물류시장에 진입하고, 이종 멀티·군집 로봇 제어, AI 시뮬레이터 기능 고도화와 클라우드 기반 관제·분석 시스템 구축으로 해외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도전하겠다는 목표다.

또 물류 자동화 공정에 최적화된 무인지게차, 피킹로봇, 저상형로봇 등 다양한 물류로봇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KT 연구개발센터와 노바테크 물류센터 등에 물류로봇 테스트필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KT 로봇사업단장 이상호 상무는 “현대자동차, 한화비전 등 대기업 국내외 물류로봇 제어시스템 구축 경험을 보유한 노바테크와 서비스 로봇 관제·분석 및 AICT(AI+ICT) 노하우를 보유한 KT가 물류 자동화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감으로써 상호간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예상한다”면서 “앞으로도 양사간 협업으로 구현될 E2E 물류로봇 자동화 플랫폼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바테크 송동석 대표는 “노바테크와 KT가 축적해온 원천기술 역량과 사업경험을 공동 활용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고 궁극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여주는 솔루션을 개발·공급함으로써 진정한 물류 플랫폼 테크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KT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69,000
    • +0.5%
    • 이더리움
    • 4,700,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2.84%
    • 리플
    • 2,065
    • +30.86%
    • 솔라나
    • 364,100
    • +6.28%
    • 에이다
    • 1,265
    • +13.15%
    • 이오스
    • 992
    • +6.9%
    • 트론
    • 280
    • -0.36%
    • 스텔라루멘
    • 419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6.18%
    • 체인링크
    • 21,790
    • +3.22%
    • 샌드박스
    • 507
    • +3.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