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12월부터 글로벌 경제 위기 여파로 재고 관리를 위해 중단한 주말 특근을 오는 13일부터 재개 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주간 연속 2교대 근무제로 부산 공장 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르노삼성은 6월 내수 판매 호조 및 수출 물량의 증가 영향으로 토요일 8시간 주말 특근 (오전 7시~오후 3시 45분)을 시작한다.
지난 5월 18일 주간 잔업 재개와 6월 1일 야간 잔업 재개에 이어, 이번 주말 특근 (13일, 20일, 27일 등 총 3일)을 통해 르노삼성 부산 공장에서는 전월 대비 50% 증산된 1만8000여대가 6월 한달 동안 생산될 전망이다.
르노삼성 홍보본부장 이교현 상무는 "이번 주말 특근 재개를 통해 르노삼성 월생산량은 지난해 글로벌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 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새롭게 선보일 '뉴SM3' 출시와 더불어 부산 공장의 생산량도 꾸준히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