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등 국공립 미술ㆍ박물관 11곳 우수기관 선정

입력 2024-03-13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립해양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국공립 미술ㆍ박물관 11곳이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국립해양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국공립 미술ㆍ박물관 11곳을 우수기관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3년마다 진행하는 이 평가에서는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13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문체부는 이번 평가에 앞서 지난해 1월, 49개 국립박물관과 67개 공립미술관을 평가 대상 기관으로 고시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기관 운영 전반을 평가하되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박물관·미술관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관별 규모와 인력 등 차이를 고려해 평가를 진행했다. 코로나19라는 사회적 현상을 반영한 평가지표도 적용해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했다.

또 평가인증심사위원회를 통해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서면 평가, 현장 조사,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인증기준은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합산한 총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기본 운영에 필요한 최소요건인 70점으로 정했다.

평가 결과 국립해양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 서울시립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전라북도립미술관 등 11곳이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양적 성장을 보여왔던 박물관과 미술관이 평가인증을 통해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국민 문화기반시설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바티칸 "전생을 주님·교회에 헌신"
  • 콜드플레이→BTS도 서울 떠난다…'고양'은 왜 스타들의 성지가 됐나 [이슈크래커]
  • “설레발은 필패, 입을 조심해야”…월드컵 역사를 수놓은 김칫국 한마당 [이슈크래커]
  • 음주운전자에게 "음주운전 왜 하세요?" 물어봤더니 [데이터클립]
  • 봉천동 아파트 방화 용의자는 과거 주민…층간소음 이웃 갈등 잦았다
  • 41년째 짜장라면 왕좌 ‘짜파게티’, 그 뒤엔 ‘커피 알갱이’ 기술 있었다[K-라면 신의 한수④]
  • 쏟아지는 중국산…한국行 급류 [무역전쟁 유탄, 반덤핑 쓰나미 上]
  • 서울 토허제 구역 내 입주권도 규제 대상…“준공 후 실거주 2년”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63,000
    • +2.36%
    • 이더리움
    • 2,268,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496,100
    • +1.72%
    • 리플
    • 2,992
    • -0.47%
    • 솔라나
    • 196,400
    • -1.16%
    • 에이다
    • 893
    • -0.45%
    • 이오스
    • 917
    • -4.58%
    • 트론
    • 353
    • -0.84%
    • 스텔라루멘
    • 365
    • +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820
    • +0.5%
    • 체인링크
    • 18,890
    • -3.13%
    • 샌드박스
    • 392
    • +0.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