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4월 총선은 가장 중요한 선거…몸 던져 참여”

입력 2024-03-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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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면접을 보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면접을 보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정당) 비례대표 공천 면접을 마쳤다. 그는 “전 혁신위원장으로서 시작한 일들이 완성되는 것을 (당내로) 들어와서 지켜보려고 한다”며 공천 신청 이유를 밝혔다.

인 전 위원장은 14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공천 면접을 마치고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4월 선거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한다. 그냥 멀리서 지켜볼 수만은 없어 몸을 던져서 참여했다.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굉장히 망설인 끝에 여기를 왔다. 아시겠지만 지역구 출마는 포기했다”며 “(그래도) 변화·통합·희생, 전 혁신위원장으로서 시작한 일들이 완성되는 것을 (당내로) 들어와서 지켜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접 때도 말씀드렸는데 저의 관심사는 외교·통일이다. 외교는 한국이 10대 강국이다. 우리의 이익을 철저히 찾아야 한다”며 “국회에 오게 되면 통일은 제가 인도적인 지원을 북쪽에 많이 하는데, 북쪽과의 관계개선을 돕는 일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인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도 같이 일을 할 텐데 우리가 넓게 포용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 정쟁과 독선의 정치는 그만하고 서로 생각은 달라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는 게 저의 주장이다. 그렇게 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여러 가지 부족하고 아마추어지만 정치를 모르는 사람도 국회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말 그대로 국민의 힘을 받아서 국민이 원하는 것을 반영해 국회에 나가면 될 것 같은 단순한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몇 번째 순번에 배치될 것 같냐’는 질문에 “심사에 맡기겠다”고 간단히 답했다.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점과, 지난해 말 혁신위원장일 당시 주장한 주류(친윤·지도부·중진) 희생이 공천에 잘 적용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엔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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