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호인 박지혜 변호사가 14일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서울 의정부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박지혜 변호사 제공)](https://img.etoday.co.kr/pto_db/2024/03/20240314173420_1999486_1200_800.jpg)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호인 박지혜 변호사가 14일 4·10 총선 서울 의정부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박 변호사는 당내 경선에서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지회장을 누르고 공천장을 받았다.
박 변호사는 이날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으로 인한 우리나라 퇴행을 막고 경기북부와 의정부의 대전환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정권 심판에 의정부 시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3대 프로젝트'로 ▲지속가능한 발전 ▲교통 허브 완성 ▲미래 교육도시 공약 등을 제시했다.
우선 '지속가능한 발전'에는 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 레드 클라우드(CRC)에 지속가능한 도시기반을 조성해 의정부를 '디자인 융복합 시티'로 재구성하는 구상이 담겼다. CRC 부지에는 ▲미래에너지 연구시설 유치 ▲스타트업 밸리 등을 추진한다.
'교통 허브 완성'을 위해선 ▲GTX-C 노선 조속 개통 ▲국철 1호선 증편 ▲SRT 의정부 연장 등을 추진한다. '미래 교육도시' 공약 핵심은 디자인 융복합 시티에 예술교육 전문기관을 유치해 산학 연계 문화예술벨트를 구축하는 것이다. 박 변호사는 "3대 프로젝트는 의정부의 잠재 역량과 가치를 끌어올리고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비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