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무디스 계열사인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 IFSR) 신용등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한금융지주의 우수한 신용도와 지원 가능성과 함께 신한생명이 그룹사의 폭 넓은 고객 기반을 활용해 다각화된 영업활동과 시너지 사업 추진이 가능해 향후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점을 들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신한생명은 '보험영업 부문'에서 설계사 채널을 비롯해 다이렉트 채널(텔레마케팅, 사이버마케팅) 및 대리점 채널, 방카슈랑스 등 균형있는 영업채널 확보를 통해 시장점유율과 이익규모의 지속적인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 FY2008(2008년4월~2009년3월)에는 생보업계 전체 순이익 규모가 70% 이상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140억 증가한 14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보험업계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기반으로 장기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업계 상위권의 자산운용수익률을 올리고 있으며, 부실자산비율 및 고정이하자산 비율도 2008년 12월말 기준으로 각각 0.2%, 0.5%로 매우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내실있는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이 200%대의 안정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등 외형 성장 뿐 아니라 '재무안전성 부문'도 우량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