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자체 개발한 탄소가치평가시스템으로 특허 등록

입력 2024-03-15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

기술보증기금은 자체 개발한 ‘탄소가치평가시스템 및 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취득한 ‘탄소가치평가시스템 및 방법’은 탄소감축활동 또는 기술에 대해 탄소감축량을 산정하고 감축량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화폐가치를 산출하기 위한 핵심변수는 기업의 기술사업 활동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 추정감축량 △온실가스 감축이 일어나는 추정기간 △발생가능한 위험을 정량화한 할인율 △배출권가격 등 4가지다. 기보의 기술평가 전문인력 40여 명이 직접 개발· 검증·필드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탄소가치평가모델의 완성도를 높였다.

탄소감축량을 추정하는 방법은 기존에도 존재했으나 탄소감축량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은 기보가 최초이며, 해외특허 출원도 진행 중에 있다.

기보는 2022년 5월 탄소가치평가시스템을 적용한 탄소가치평가보증을 도입해 2년 연속 5000억 원 이상 공급했다.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탄소가치평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 지원해왔다.

한편, 기보는 1997년 국내 최초로 기술평가시스템을 도입하고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하는 모형을 개발해 2007년 처음 특허를 취득했으며, 이번 특허 취득으로 기술금융과 관련해 총 16건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특허 등록으로 기보의 탄소가치평가시스템에 대한 대외적인 공신력이 더욱 높아져 금융권을 통한 협업사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전문 기술평가 역량과 녹색금융을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탄소경영을 유도하고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00,000
    • -1.48%
    • 이더리움
    • 4,628,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730,500
    • +6.64%
    • 리플
    • 2,094
    • +6.84%
    • 솔라나
    • 354,700
    • -1.99%
    • 에이다
    • 1,475
    • +21.7%
    • 이오스
    • 1,053
    • +8.22%
    • 트론
    • 297
    • +6.45%
    • 스텔라루멘
    • 598
    • +49.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900
    • +4.71%
    • 체인링크
    • 23,030
    • +8.58%
    • 샌드박스
    • 543
    • +9.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