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뉴 뷰티’ 창출”

입력 2024-03-15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지연 상무 사내이사 신규 선임

브랜드 가치 제고ㆍ글로벌 리밸런싱 등 주력

▲아모레퍼시픽 제18기 정기 주주총회 현장.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제18기 정기 주주총회 현장.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15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사옥에서 1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서 회장은 창업주 고(故) 서성환 창업주의 차남이다.

이날 주총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제1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을 승인했다.

이번 안건 가결로 브랜드 헤라를 이끌고 있는 이지연 상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조성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올해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50억 원이다.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한 3조6740억 원, 영업이익은 49.5% 줄어든 1082억 원이다.

올해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가치 제고 △글로벌 리밸런싱 집중 △수익 중심의 경영으로 사업 효율성 개선 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를 진행한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수요 약세와 아시아 지역 면세 소비 위축의 영향으로 충분한 재무 성과를 달성하지는 못했다"며 "과거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세상의 기대에 맞춰 나가며, 장기적으로는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뉴 뷰티(New Beauty)'를 창출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그룹도 제6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제6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후보 서경배 회장)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2: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65,000
    • -2.55%
    • 이더리움
    • 4,771,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0.79%
    • 리플
    • 2,022
    • +5.15%
    • 솔라나
    • 331,200
    • -4.22%
    • 에이다
    • 1,353
    • -1.67%
    • 이오스
    • 1,143
    • +0.79%
    • 트론
    • 276
    • -3.83%
    • 스텔라루멘
    • 706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0.05%
    • 체인링크
    • 24,440
    • +1.08%
    • 샌드박스
    • 912
    • -2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