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자연재해 입은 농가에 보험금 지급

입력 2009-06-11 11: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작물피해보험으로 피해금액 절반 충당

농협은 최근 전남과 경북지역에 내린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농작물재해보험 보험금이 380억원 규모로 지급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농협의 현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26일에서 6월2일 사이 이 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린 우박으로 사과와 배 등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유과타박률이 전남 나주지역은 70%, 경북 청송·안동지역은 약 60%나 된다. 유과타박률은 우박피해과실수를 총착과 과실수로 나눈 수치다.

특히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의 피해접수 건수는 5258건으로 피해 지역의 가입건수 2만6482건의 19.9%에 달한다.

이에 따라 예상 피해금액은 689억원, 피해율은 44%로 추정된다.

하지만 농협은 농가에게 지급될 보험금 규모가 약 380억원으로 예상돼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향후 농협은 적과후착과수 조사(6월~9월), 수확전 착과피해 조사(9월~11월), 감수과실수 산정 및 피해율 산출(11월~12월초)을 거쳐 12월 중순경 보험금을 확정해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보험료의 50% 이상을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해 주고 있으며 대상 품목도 올해 20개, 2011년에 30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행정명령 서명…중국 10%, 캐나다·멕시코 25%
  • "이 감성 못 잃어"…젠지 선택받은 브랜드들의 정체 [솔드아웃]
  • 알고리즘 정복…칠 가이(Chill guy) 밈 활용법 [해시태그]
  • GDㆍ준수도 탐낸 '차들의 연예인' 사이버트럭을 둘러싼 '말·말·말' [셀럽의카]
  • 1인 가구는 뭐 먹고 사나…최근 5년간 외식물가 23.1% 상승
  • 홍장원·여인형 이번주 증인 출석…‘정치인 체포’ 진실공방 벌어지나
  • 다꾸 넘어 신꾸ㆍ백꾸.…‘별다꾸’ 탑승한 패션업계
  • 이재용 사법리스크 해소될까...‘부당합병 의혹’ 등 3일 항소심 선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6,390,000
    • -0.17%
    • 이더리움
    • 4,850,000
    • -4.04%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4.49%
    • 리플
    • 4,484
    • -4.02%
    • 솔라나
    • 333,200
    • -6.4%
    • 에이다
    • 1,380
    • -5.54%
    • 이오스
    • 1,144
    • -7.22%
    • 트론
    • 378
    • -3.57%
    • 스텔라루멘
    • 607
    • -5.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200
    • -5%
    • 체인링크
    • 35,100
    • -10.89%
    • 샌드박스
    • 749
    • -7.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