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전국 16개 시·도가 참가하는 지역투자 박람회가 내달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번째인 이 박람회는 광역 시·도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최근의 투자분위기가 위축된 상황을 감안해 최신의 투자정보 제공과 지역발전 비전 제시를 통해 기업인의 투자마인드를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박람회에서는 지역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시·도별 전시상담관이 운영되고, 광역경제권·녹색성장·4대강 살리기 등 국정 현안과 관련한 설명회도 개최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래 선도 산업과 녹색성장 분야에서 지역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자정보를 얻고자 하는 기업인이나 지역발전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희망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rif.or.kr)에서 참가등록을 하거나,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FAX(02-6009-3754) 또는 이메일(info@krif.or.kr)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