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K 고화질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 출시

입력 2024-03-18 10:00 수정 2024-03-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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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kg·120형 초대형 화면 갖춰
자동 화면·초점 맞춤 기능 탑재
webOS 기반으로 OTT 쉽게 즐겨
18일부터 출시, 출하가 '139만 원'

▲LG 시네빔 큐브 (자료제공=LG전자)
▲LG 시네빔 큐브 (자료제공=LG전자)

LG전자가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G 시네빔 큐브는 1.49kg에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크기다. 직육면체 모양에 은색 외관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4K UHD 해상도∙최대 120형의 초대형 화면을 선명하게 구현한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색 영역인 ‘DCI-P3’를 154% 충족하고, 45만 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해 풍부하고 정확하게 색을 표현한다.

LG전자는 사용자가 다른 장소로 이동해 콘텐츠를 시청할 때마다 매번 반듯한 화면으로 조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이 제품에는 자동 화면∙초점 맞춤 기능이 적용돼 전원만 켜면 선명하고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의 화면을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또 ‘RGB 레이저 광원’을 탑재해 일반적인 램프 광원보다 더 정확한 색을 표현하고 밝은 환경에서도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보여준다. 아울러 '다이내믹 톤 맵핑' 기능을 지원해 입체감 있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제품에는 360° 회전이 가능한 일체형 스탠드가 달려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스탠드를 돌려 거치대처럼 고정하면 원하는 각도로 화면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도 있다.

LG전자 독자 플랫폼 webOS를 기반으로 별도의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국내외 OTT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에어플레이 2와 미라캐스트 등을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도 쉽게 화면을 공유한다.

국내 출하가는 139만 원이다. LG전자는 18일 온라인브랜드샵의 라이브방송 '엘라쇼'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순차 판매할 예정이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LG 시네빔 큐브는 4K 고화질에 세련된 디자인과 휴대성까지 갖춰 실내외 어느 공간에서도 사용하기 제격”이라며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LG 시네빔 제품을 앞세워 라이프스타일 빔프로젝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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