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비례 명단 참담…통진당 후예, 민노총 간부 등 그들만의 리그”

입력 2024-03-18 12: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 (뉴시스)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 (뉴시스)

국민의힘은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들에 대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세력들의 ‘아묻따’(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연대”라고 비판했다.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18일 논평에서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발표한 30명의 비례대표 명단은 참담함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들을 “무자격 인사”로 규정하며 “비례대표는 그 취지를 잃고 야합과 밀실 나눠 먹기가 난무한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내란음모죄로 해산된 통진당의 후예이자 종북·반미 성향의 진보당이 추천한 후보 3인이 모두 당선권에 들어오게 됐다”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수배자, 전 민주노총 간부, 헌정사 최초 위성정당 비례대표 재선 도전자,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 인사 등 그 면면이 하나같이 화려하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자신의 '방탄'을 위해 준연동형 비례대표 유지를 결정한 덕에, 자력으로 당선이 불가능한 종북 세력들의 원내 입성이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야권의 또 다른 비례정당인 조국혁신당이 조국 대표와 민주당에서 옮겨간 황운하 의원 등 비례대표 후보 20명을 발표한 데 대해서도 “후안무치 그 자체”라고 비난했다.

박 공보단장은 논평에서 “음주·무면허운전 4범, 징역형 선고 후 불출마 선언을 번복한 의원, 불법 감찰 의혹으로 해임된 검사, ‘김학의 불법 출국 금지’ 사건으로 재판받는 인물 등이 모여 있어 그야말로 ‘피고인 도피처’, ‘복수혈전의 장’이라는 말을 방불케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대로라면 국민들은 지난 4년 내내 자질 논란으로 존재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유발한 제2의 윤미향, 최강욱, 김의겸 의원보다 더한 상황을 목도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41,000
    • +3.09%
    • 이더리움
    • 4,696,000
    • +8.35%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9.02%
    • 리플
    • 1,785
    • +14.79%
    • 솔라나
    • 358,600
    • +7.75%
    • 에이다
    • 1,158
    • +2.75%
    • 이오스
    • 938
    • +6.59%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78
    • +8.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2.41%
    • 체인링크
    • 20,820
    • +3.43%
    • 샌드박스
    • 486
    • +3.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