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올해 순익 5배 성장할 것…대출 여력 9.8조까지 증가"

입력 2024-03-19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케이뱅크에 대해 "올해 당기순이익은 788억 원으로 전년대비 382%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공개(IPO) 이전인 올해 연중으로도 높은 대출 성장과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확실시된다"며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순이익 증가율은 17%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IPO 재추진을 결정하고 상반기 중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준비하고 있다. 백 연구원은 "IPO를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충이 예상된다"며 "시장에서 언급되는 예상 기업가치에 적정 할인율을 적용하더라도 핀테크 업체 IPO에서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10%대 공모 비중 가정 시 충분한 신규자금 유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출 순증 여력도 9조8000억 원까지 늘어나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그는 "공모 규모와 무관하게 IPO를 한다면 바젤 III상 보통주자본이 별도로 7250억 원 늘어날 것"이라며 "2021년 유상증자 자금 중 7250억 원이 콜옵션과 동반매각청구권, 풋옵션 첨가부인데 IPO를 할 경우 동반매각청구권이 소멸되기에 해당 자금이 보통주자본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우호적 수신 여건과 적극적 여신정책, 신사업 확대로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IPO가 성공할 경우, 효율적으로 추가 자본 여력을 확보해 중장기 성장동력이 크게 제고될 점도 주목할 대목"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