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SNS 캡처)
왼쪽 허벅지 근육통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재검진을 받는다.
이정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정상 훈련을 모두 진행한 뒤 20일 재검진 결과에 따라 복귀 시기를 정할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CBS 스포츠 등 미국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정후는 이달 1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타수 1안타에 볼넷과 득점을 1개씩 기록한 뒤 4회 조기 교체됐다. 당시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다리 뒤쪽이 약간 당긴다고 했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무리하게 기용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후 이정후는 예방 차원에서 훈련을 멈추고 치료에만 전념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관리 차원에서 2~3일 출전을 제한하고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 재검에서 큰 이상이 없다면 이정후는 곧바로 라인업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한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23타수 8타수(타율 0.348), 1홈런, 3타점, 1도루를 기록 중이다.